애플에서는 4월 20일 제품발표를 통해 사물추적기인 애플 에어태그를 선보였습니다. 근데 이 에어태그는 2년전에 개발을 하고 테스트가 들어간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오래 기다린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생각이 될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에어태그(AirTag)는 초광대역 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하는 U1 무선 칩을 통해 아이폰과 통신해서 위치를 파악하는 제품으로 기존에는 고가의 아이폰을 분실하게 되면 거의 찾을수가 없었지만 이 에어태그를 이용하면 좀더 쉽게 분실된 물건을 찾을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애플 에어태그 몇가지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에어태그 출시일
4월 30일부터 미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 한해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국내 판매 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해외 직구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누구보다 빠르게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1차 출시국에서 판매되는 애플 에어태그를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큐텐에서 4개팩 기준으로 판매 되고 있는걸 확인했는데 가격이 좀더 비싸다는것이 단점이네요.
에어태그 가격
1개 구입시 39000원이며 4개가 들어있는 팩을 구매시 129000원입니다. 이모티콘, 텍스트, 숫자를 조합해서 에어태그 뒷면에 각인 기능도 추가할수도 있습니다.
에어태그 액세서리
애플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태그 관련 액세서리는 에어태그 가죽, 루프, 헤르메스 등 총 6가지로 39000원부터 시작해서 549000원까지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에어태그 제품사양
크기는 지름 31.9mm, 두께는 8.0mm이며 무게는 11g으로 갤럭시 태그와 비교해봤을때 무게는 가볍고 두께나 크기도 살짝 작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최대 수심 1m 최대 30분을 버틸수가 있는데 IEC 규격 60529하의 IP67 등급을 회득해서 생활 방수정도는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내장 스피커가 있어서 분실되었을 때 소리를 발생할 수가 있고 초광대역 통신 및 정밀 탐색용 애플 설계 U1칩이 내장되어 있어 정밀한 분실 탐사가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충전식이 아니라 교체식으로 CR2032가 들어가 있으며 교체시 1년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모양은 바둑알처럼 생겼고 각인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에어태그 사용방법
처음 구매했을 경우 배터리 보호탭을 제거하면 되는데 5cm 이내에서 탭을 땡기면 배터리가 접촉이 됩니다. 연결이라고 나오면 간단한 설정작업을 거치고 이제 ‘나의 찾기’앱에 등록된 에어태그를 볼수가 있습니다.
시리를 통해 사운드 소리를 울리게 할수도 있고 등록된 애플태그가 근처에 있다면 정밀 탐색 기능을 활용해서 에어태그가 있는 곳까지 안내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애플 계정에 최대 16개까지 에어태그 연결을 할수가 있어서 활용도는 무궁무진할것 같으며 가격도 저렴해서 잘 잃어버리시는 분들은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에어태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u1칩이 탑재된 아이폰을 사용하는게 좋은데요. 아이폰 u1칩 탑재는 기본적으로 아이폰11부터 제공이 되며 해당되는 모델은 “Phone 11 iPhone 11 Pro 및 iPhone 11 Pro Max iPhone 12 및 iPhone 12 mini iPhone 12 Pro 및 iPhone 12 Pro Max” 입니다. u1칩이 탑재되지 않는 폰에서는 사운드 재생, 알림, 분실모드 기능만 제공이 되며 가장 중요한 정밀 탐색 기능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애플 에어태그 한국에서는 왜 반쪽짜리일까?
에어태그의 핵심은 지도에 있는데 국내에는 지도 반출이 안되기 때문에 위치가 어디 있는지 활용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도까지 나오면 정말 잘 활용할 것 같지만 정밀위치 탐색만으로도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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