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가볼만한 곳 베스트 5에 포함이 된다는 백사장항에는 주변 볼거리 뿐만 아니라 먹을거리 또한 많았는데요. 실제로 가보니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맛있는 게튀김 그리고 수산시장에서는 싱싱한 회와 각종 해산물 등을 볼수가 있었으며 대하랑꽃게랑다리(꽃게다리)에 올라가서 탁 트인 바다 전망도 즐겨보았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꽃게거리(?)까지 두루두루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입과 눈이 즐겨운 장소중 하나였습니다.
안면도 백사장항 주변 볼거리
1. 꽃게거리
펜션에서 “백사장항꽃게거리”를 검색하고 꽃게거리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네비게이션에 표시되어 있는 꽃게거리 위치와 실제 꽃게거리 위치가 살짝 달랐는데요.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도착을 해보니까 꽃게거리보다는 많이 횡한 느낌의 건물들이 있었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네이버와 다음 지도가 위치가 다름)
수산물 어시장 식당하나와 커피숍 하나가 있어서 잘못 왔나 싶을 정도로 많이 한산한 느낌이었는데요. 아쉽지만 백사장항 수산시장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수산시장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니까 진정한 꽂게거리가 나왔습니다.
튀김맛집으로 유명한 만세튀김도 보이고 젓갈밥상도 보이는데요. 제가 아직 사진 찍을줄을 몰라서 멀리서나마 찍어보았습니다.
안면도 만세튀김이 TV에도 나오고 그래서 비쌀줄 알았는데 기본 만원에 태하튀김, 꽂게튀김, 새우튀김, 오징어 튀김, 호박고구마튀김 등으로 판매를 하였고 섞어서도 판매를 하였습니다. 2만치 정도 구매를 해보았는데 서비스로 몇개 더 주셔서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하였습니다.
2. 백사장항 수산시장
꽃게거리와 수산시장은 거의 붙어있다고 보면 되는데 주차할 공간도 넉넉했고 꽃게거리와도 가까워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돌아다녀도 되겠습니다.
수산시장에서는 역시 광어 한마리와 놀래미 한마리를 구매를 하였는데 가격이 저렴한지는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산시장 뒷편에 보면 안면도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 다리가 보이는데요. 시간도 남았겠다 거기를 들러보았습니다.
3. 태안 해상인도교 꽃게다리 대하랑꽃게랑
2013년에 개통된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꽃게다리는 정식 명칭은 ‘대하랑 꽃게랑’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 이름은 그냥 ‘해상인도교’였습니다.
약 250미터 길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리에서 보는 풍경이 좋말 좋습니다. 특히나 여름에 걸어가면 시원한 바닷바람 때문에 더위도 싹 가시게 됩니다.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볼거리가 정말 많은 백사장항이었는데요. 먹을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다음에 태안여행을 온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장소중 하나입니다.
“태안 안면도 2박3일 여행기(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