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부터 티빙 계정 공유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시행이 됩니다. 이제 단순히 아이디 하나로 지인과 나누어 사용하던 시대를 지나고 넷플릭스처럼 진행이 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티빙 계정 공유 제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을 해보고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객센터 문의결과 TV로 티빙을 시청하지 않는 경우 기준기기 등록이 불필요하며 PC/모바일로만 티빙을 이용하고 있다면 이용제한 문구가 노출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PC/모바일로만 이용한다면 현재까지는 그냥 계속 계정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2025년 티빙 계정 공유 정책 무엇이 달라지나?
한 달 요금 내고 가족 및 친구와 같이 보는 것이 계정 공유라고 볼 수가 있는데 2025년 4월 2일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티빙 계정 공유 정책이 바뀌면서 계정 사용의 인정 범위가 동일 가구 구성원으로 제한되기 때문인데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시행일
2025년 4월 2일 수요일부터 적용
변경 핵심 내용
- 회원 본인과 같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만 계정을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른 지역, 다른 IP 주소에서 접속하는 경우 이용 제한 메시지가 표시될 수 있습니다.
- 다만 일시적인 외출이나 여행 중에는 임시 시청 기능을 통해 일회성 사용이 가능합니다.
티빙에서는 어떻게 같은 집이라는 걸 판단할까?
이쯤에서 궁금한 점이 바로 동일 가구 구성원에 대한 부분인데요. 어떻게 판단하는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기준 기기 등록
티빙은 TV, 태블릿, 스마트폰 등 주요 기기 중 하나를 기준 기기로 자동 등록합니다. 특히 TV로 시청할 경우 이 TV가 기준 기기가 되며 이 IP 주소를 중심으로 가정 내 공유 여부를 판단합니다.
만약 TV로 시청하지 않는다면 기준 기기를 따로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TV가 아닌 경우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4월 2일 시행되는 부분에서 정확히 알 수가 있습니다.
IP 주소 기반 판단
티빙은 동일 가구 여부를 판단할 때 IP 주소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즉 기준 기기와 동일한 IP 주소로 접한 경우에만 동일 가구로 인정되며 비록 같은 건물이나 아파트에 살더라도 인터넷 회선이 다르면 다른 가구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PC나 TV처럼 집에 고정된 기기는 대부분 가정용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어 문제가 없지만 모바일 기기의 경우 LTE나 5G 데이터를 사용해서 티빙을 이용할 때 이용 제한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임시 시청 기능이 안내 될 수도 있고 어떻게 될지는 2025년 4월 2일 정책 시행 이후 티빙의 실시간 대응 방식에 따라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티빙 계정 공유 제한 대책은?
티빙 계정 공유 제한의 핵심 기준은 IP 주소입니다. 즉 티빙은 기준 기기와 동일한 IP에 연결된 기기들만 동일 가구로 인식합니다.
따라서 집에서 티빙을 시청할 땐 가능하면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바일 데이터나 외부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티빙이 해당 기기를 다른 가구로 간주할 수 있어 이용 제한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기준으로 티빙이 PC 접속에 대해 넷플릭스처럼 IP 기반 제한을 적용할지 여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PC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동성이 크고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티빙이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4월 2일 정책 시행 이후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정책이 정식으로 시행되기 전까지는 주기적으로 티빙 공식 안내를 확인하고, 집 와이파이 기반 시청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제는 동시접속이 4명이라도 같은 가구원이 아니면 같이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처럼 추가 회원 이런게 좀 나오면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을텐데 티빙 계정 공유 정책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